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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살아 움직인다! 카카오 헬릭스 숏츠가 만든 숏폼의 미래

LIFE/엔터테인먼트

by cocs magazine 2025. 4.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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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비 방식이 바뀐다, AI 숏폼이 몰려온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의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긴 글보다 짧은 영상, 복잡한 설명보다 핵심만 전달하는 요약 콘텐츠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숏폼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바로 이 흐름 속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는 웹툰과 인공지능, 숏폼 기술을 하나로 엮은 초혁신적 기술입니다.

 

웹툰에서 영상으로, AI가 연결하다

카카오는 이미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헬릭스 숏츠’는 이러한 강점을 기술 혁신과 접목해 웹툰을 숏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단순한 기능 확장을 넘어 콘텐츠 유통과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헬릭스 숏츠, 기술과 전략의 결정체

 

1. 헬릭스 숏츠란 무엇인가?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는 웹툰의 컷, 말풍선, 대사, 캐릭터 표정 등 핵심 요소를 AI가 분석하여, 이를 숏폼 영상으로 자동 생성하는 AI 기반 콘텐츠 전환 기술입니다.
카카오엔터가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은 영상 콘텐츠 제작의 복잡성과 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 기술적 구성 요소

  • 컷 구성 인식: 웹툰의 컷을 분리하고, 이야기 흐름을 분석
  • 대사 요약: 말풍선 속 텍스트를 요약하고 내레이션으로 재구성
  • 감정 분석: 캐릭터 표정 및 스토리의 감정선을 분석해 줌인·줌아웃 등의 효과 적용
  • TTS 내레이션: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 기술로 영상 내레이션 삽입
  • 배경음악 자동 삽입: 주제와 분위기에 맞춘 배경음악 추가
  • 자막 삽입 및 텍스트 강조: 몰입감을 높이는 시청자 맞춤 요소 반영

 

 

 


2. 적용 범위 및 서비스 현황

헬릭스 숏츠는 2025년 2월 기준, 카카오페이지 내 최근 30일 내 웹툰 열람 이력이 있는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이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노출되고 있는 전체 숏츠 콘텐츠의 약 40%가 헬릭스 기술로 자동 생성된 콘텐츠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앱 내 홈화면에서 직접 헬릭스 숏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 개인화 추천 시스템이 적용되어 이용자의 성향·관심사·이용 패턴에 따라 자동 큐레이션됩니다.

 


3. AI가 만든 콘텐츠, 어떤 점이 다른가?

 

⏱ 제작 시간: 3주 → 3시간

기존의 숏폼 영상 제작은 평균 3주 이상의 제작 기간과 200만 원 이상의 제작비가 필요했지만, 헬릭스 숏츠를 도입함으로써 제작 소요 시간은 단 3시간, 비용은 약 6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영상 제작 프로세스 중 기획, 촬영, 편집, 내레이션 삽입, 자막 구성 등 대부분의 요소가 AI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결과입니다.

 

💰 콘텐츠 제작비용 97% 절감

 

항목 기존 숏폼 제작 헬릭스 숏츠
제작 기간 평균 3주 평균 3시간
제작 비용 약 200만 원 약 6만 원
인력 투입 PD, 작가, 성우 등 복수 인력 필요 AI 자동화

 

 

콘텐츠 IP를 가진 기업 입장에서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이 아닌, 사업 모델 자체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4. AI 콘텐츠가 만들어낼 생태계 변화

🎯 콘텐츠 확장 전략의 새로운 무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중심 콘텐츠는 ‘읽는’ 방식에서 ‘보는’ 방식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숏폼 영상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자사 IP 자산을 숏폼 형태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IP 활용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 마케팅과 유입 전략의 변화

웹툰 독자들이 작품을 선택할 때 줄거리 요약, 캐릭터 매력 포인트 등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헬릭스 숏츠는 이 정보를 짧고 간결한 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규 독자의 유입과 회귀율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5. 글로벌 진출 전략과 헬릭스 숏츠의 역할

카카오엔터는 이미 일본, 동남아,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자사 웹툰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헬릭스 숏츠는 다국어 TTS 확장과 함께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IP 현지화 전략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AI 기반 자막 자동 번역, 다국어 내레이션 기술 등이 적용되면, 한류 웹툰 콘텐츠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콘텐츠 제작의 미래, 카카오가 먼저 움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헬릭스 숏츠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콘텐츠 산업에서 얼마나 깊이 관여할 수 있는지를 실증하는 사례입니다.
제작 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이 기술은 향후 콘텐츠 플랫폼 간 경쟁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AI는 이미 콘텐츠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웹툰이라는 핵심 IP에 AI를 결합해, 숏폼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TTS 정교화, 다국어 적용, 감정형 내레이션, 영상 이펙트 다양화 등의 기술이 더해진다면, 헬릭스 숏츠는 단순 요약 숏폼을 넘어 하나의 **‘AI 콘텐츠 엔진’**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웹툰 산업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모든 콘텐츠 기업에게, 헬릭스 숏츠는 강력한 인사이트이자 기술적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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