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사용 가능

애플(apple)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전 카드사 대상으로 국내에 드디어 출시하게 됩니다.

그동안 현대카드에서 독점으로 서비스 될 걸로 예상됐던 애플페이가 금융 당국의 유권해석 과정에서 독점 조항이 삭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 카드사가 참여하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는 애플과 지난해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금융감독원의 협의가 미뤄지면서 지체되고 있었습니다.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 여부, 애플페이 사용 시 국내 결제에 붙는 해외 수수료의 타당성 등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서비스하는 카드사가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합의하면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국내 독점계약을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애플페이는 우선 NFC 결제가 지원되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코스트코, 롯데하이마트, 이디야, 메가커피, KFC, 국내 대형 편의점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가맹점을 늘려 나갈걸로 예상됩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약 30%의 아이폰 이용자들은 조만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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